2012년 4월 19일 목요일

[업/죄업은 없어지지않고 언젠가는 받는다는 것]업장.부처님만이 중생의 과보를 단절


업장




우리 현지사 법문은 업장이 떨어져 나가고, 업장이 씻겨 나가고, 업장이 소멸이 되는 그러한 법문입니다.

역사이후로 부처님 이 외에는 그 어떤 스님도 업장을 씻어 준다든지, 업장을 벗겨 준다든지 하는 그런 위신력(큰 힘)을 갖고 있었던 스님은 없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기 곤란하지만 역사이후로 그 어떤 종교의 교주도 중생의 업장을 소멸시켜 줄 수는 없습니다.

다만 부처님뿐입니다. 우리는 많은 과거생에 지은 신․구․의 삼업장, 지중한 죄업장을 씻지 않으면 그 업보를 받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중생들(저 세속사람들)이 죽으면 지옥·아귀·축생·무주고혼 등의 악도를 면할 수 없습니다. 이제 정말로 그 악도를 벗어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부처님 회상에 와서 법문을 듣고, 기도에 동참하고, 부처님 교단을 위해서 포교를 열심히 해주고, 선근공덕을 짓는 사람은 반드시 그 악도를 벗어날 수 있습니다. 반드시 벗어납니다. 

출처/2009. 1. 3. 토 현지궁 현지사 자재만현 큰스님 춘천 법문





부처님만이 중생의 과보를 단절 

2~3년 전에 어는 중년 부인이 나의 불교방송 법문을 듣고 찾아왔습니다.

전생과 금생에 지은 업이 지중해서 죽으면 곧 구렁이 몸을 받아 축생계에 태어날 사람이었습니다.  그것도 여섯 번이나 되풀이해서 구렁이가 될 여자였습니다.

나는 그 여인이 말할 때마다 구렁이의 혀가 입 밖으로 날름거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벌써 구렁이가 뱃속에 들어가서 크게 성장한것입니다.  허리를 감은 놈도 있고, 목을 칭칭 감은 놈도 있었습니다.

여러분!  놀라지 마십시오.  인간은 누구나 지어선 안 될 죄업을 짓고 삽니다.  부처님께서 이러이러한 업을 짓지 말고 착한 일을 많이 하며 마음 닦아가면서 살라고 이르셨건만, 사람들은 그 말씀을 외면하고 살아갑니다.  사리사욕에 눈이 멀어 자기의 욕심을 채우고 처자만 챙기다 보니 수미산만 한 죄업을 짓고 마는 것입니다.

죽어서 바로 짐승 몸을 받아 날 사람은 그가 지은 축생업으로 인해서 자신의 영체의 집이 될 짐승몸이 자라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커가면서 그 사람을 따라다니는 것입니다.  죽어서 지옥 갈 사람은 영체의 색깔이 거무튀튀해져 갑니다.

뒤에서도 말하겠지만 이 여인은 먼 전생에 나와 인연이 있었습니다.

이 영인은 십 수년 전부터 시골길이나 산길을 가면 구렁이나 독사, 뱀이 남보자 훨씬 눈에 잘 띄었다고 말했습니다.  꿈에도 잘 나타나고 기도를 할 때는 그 징그러운 모습이 더욱 선명히 보이더니점차 눈에 보이는 빈도가 높아졌다는 것입니다.  아예 몇 년 전부터는 집에 들어서면 현관이며 방에도 똬리를 틀고 있는 게 보여서 그대로 실신해 입원하기도 했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용하다는 무당, 목사, 신부, 큰스님을 찾아가 그들이 시키는 대로 굿을 하고, 기도원에서 가서 기도를 했다고 합니다.  천도재만도 수십 회 넘게 올렸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는 기막힌 사연이었습니다.  '구렁이 병' 을 치료하려고 남편이 고물상을해서 어렵사리 장만한 아파트까지 팔아, 몽땅 털어 바친 바람에 빈털터리가 되어버렸습니다.  이제 아무런 희망도 없다며 절망적인 표정으로 자신을 살려달라고 애원했습니다.

나는 그 여인을 일단 돌려보낸 다음 깊은 삼매에 들어 부처님을 뵙고  그 여인을 구원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부처님만이 이 여인을 구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법문을 읽는 불자 여러분께 진실로 당부 드리는 것은 마음 닦는 일이 가장 소중하다는 것입니다.  지옥은 물론 아귀 무주고혼의 중음계와 하늘천상세계가 있고, 중생은 자기가 지은 업을 따라 그 육도를 윤회합니다.  그러니 돈만 최고로 여기지 말고, 죄 짓지 말고 착한 일 많이 하며 살아야겠습니다.

물론 불교의 교리에 정통한 불교 학자들조차도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지옥 극락을 방편설이라 이해하여 실재하지 않는 것으로 보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출가승의 수행목표가 되는 공을 깨치는 것, 일찍이 태어남도 없고 죽음도 없는 마음의 본성을 깨닫는 것까지도 허무하고 관념적인 것으로 여기는 이들이 많습니다.

또한 선종에서는 마음, 오직 마음뿐이라 하며 지옥 극락세계 모두가 마음 안에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견성했다는 큰스님들 조차 역시 지옥 극락 부처는  마음속에 있다고 법상에서 설법하고 있으니, 우리 불자들은 무얼 믿고 살아야 할지 종잡을 수 없게되었습니다.

이 일른 정말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때문에 나는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외로이 이 지상 법석에 올라 외치고 있는 것입니다.

중생이 육도에 윤회하는 실상을 보려면, 보살 위에 이르러도 충분하지 않습니다.  해인 삼매와 같이 깊은 삼매를 자유로이 드는 십지 이상 대보살이, 나아가 미간에 일척안의 지혜의 눈
을 얻고 가슴에는 만자가 빛을 발하는 붓다의 위안으로 들어선 대성자는 육도의 세계를 보고 악도에 빠진 중생도 건질 수 있는 힘을 지닌다는 사실과 중생이 육도에 윤회 생사한다는 경전 말씀은 부처님 말씀이라는 것을 새삼 강조하고자 합니다.

이쯤에서 멈추고 다시 법문의 몬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구렁이 병' 에 시달렸던 불쌍한 여인은 지금 완전히 업장을 지우고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독실한 불교신도가 되어, 존경받는 불자 가운데 한 사람으로 우뚝 섰습니다.

그 여인은 우리 절에 와서 6회의 '부처님 천도대재를 모셨습니다.  부처님원만보신께 공양을 드리고 조상의 천도재를 올림으로써 6마리 구렁이를 모두 완전하게 치울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악도에 떨어진 43명 조상영가들고 모두 하늘 천상으로 천도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일부러 생각하려고 해도 구렁이의 환상이 떠오르지 않아 날아갈 듯 행복하다고 합니다.

그 여인에게 나는 재가불자의 5계를 주고 법명도 주었습니다.그의 법명은 '갈무리야' 입니다.  이 여인이 5생 전 인도 땅에서 스님으로서 수행했던 그 당시의 법명입니다.

불자 여러분!  나는 도올 깅용옥씨가 지금까지도 방송에 나와서 불교를 매도하는 강의를 하는지 안하는지 여부조차 모릅니다.

다시 경고하지만 그 분을 포함해서 불교계의 큰스님이라는 분들 조차도 부처님의 말씀을 왜곡하여 전한다면, 그 대망어의 죄보는 그림자가 실체를 따르듯 반드시 삼중고, 사중고로 미래제가 다 할때까지 계속될 것이라는 '카르마의 법칙' 을 엄숙히 알려드리고자 하는 것입니다. 

 출처/21세기 붓다의 메시지
 펴낸곳/현지궁 현지사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