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 14일 토요일

[전생담/죽음이 끝은 아니다]시골 어느 집에서 일어난 일입니다./천도재 지내고 사례



 시골 어느 집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어떤 사람이 길을 가다가 보니까 담장에 큰 구렁이가
얹혀 있어. 그래서 그놈을 잡아가지고 와서 형제들이
모여서 잘 먹었어요.

또 며칠 있으니까 자기 형님 집마루 대들보에 꼭 그만한
구렁이가 딱 걸쳐져 있어. 이구렁이라든지, 노루라든지
는 아주 복수심이 강합니다.

반드시 수놈이 있으면 암놈이 있습니다. 전날에 죽었던
놈이 수놈이었던 암놈이었던 간에 고놈이 죽으니까 그
속에 있는 영체는 사람이니까 알아요. 자기 형님 집 마
루 대들보에 딱 걸쳐 있으니까 또 그것을 잡아서 형제
간에 다 포식을 했어.

바로 먼저 죽었던 남자의 부인이 임신을 했었어요. 애를
낳는데 그 애가 성 불구자였습니다. 반벙어리였습니다.
그 다음에 먹으 사람의 형제들은 목 암으로 죽고 골수암
으로 죽었습니다.  

그 형, 마루 대들보에 걸쳐 있던 구렁이는 형이 죽였는데
사람은 골수암으로 죽었습니다. 그렇게 되면 용신이
빙의합니다. 

앞으로, 빙의되면 축생 으로 떨어지면 반드시 구렁이가 됩
니다. 사람으로만 와도 용신이 빙의합니다. 많이 이야기했
죠. 어쨌든 죽이는 죄는 제일로 무섭다는 것. 

출처/2007.1.1.월(음11.13) 현지사 자재 만현 큰스님 부산 법회 중에서
  


천도재 지내고 사례 


목련존자처럼 어머니 천도만 바라야 하는데 그리고 병도 전생에 지중한 죄를 지어서 병이 있는데 부처님도 나아줄 수는 있지만 공덕이 없으면 안 해줍니다.
 
세 번째, 지중한 업보로 오는 병은 복덕을 짓고 참회해야 합니다. 그래서 전생에 지중한 죄업을 상쇠해 주어야 합니다. 가령 전생에 어머니를 도끼로 머리를 찍어 죽인 사람이 있어요. 이 사람을 어떻게 나아줍니까? 천도재 2, 3,4번 한다고 나아주나요? 안 된다고 하십니다. 다만 우리 현지궁 대작불사를 해준다면 모르겠다고 합니다. 그런 큰 복을 지으면 모르지만 그렇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하십니다. 그런데 그런 큰 병을 가지고 나아달라고 합니다. 3, 4번 했는데 안 나아준다고 난리거든요.
 
대세지보살님이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어머니는 지칠 대로 지쳐있건만 아기는 배고프다 울어댄다네, 귀여워라 내 아기 착하기도 하지. 젖꼭지를 입에 물리니 아기는 양이 차지 않는다고 젖꼭지를 물고 잡아당긴다. 어머니는 배고픔과 아픔을 참으며 당신의 배고픔보다 아기의 배고픔을 더 안쓰러워 하네.
 
이것이 부처님 마음입니다. 나아주고 싶지만 공덕이 안 된다고 하십니다. 그때 이런 말씀을 대세지보살께게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 절에서 이렇게 아픈 사람은 미안하지만 받아줄 수 없다고 하는 겁니다.
 
그런데 몰래 들어와서 몇 번째 가서는 그걸 탁 내놓는다고요. 그것 참.. 전번에 부산에 전철에서 떨어져 죽은 남편, 우리가 공부중이어서 조치를 못해줬습니다. 그 후로 즉각 해줬습니다. 보니 전생에 남편이 몰래 본 작은 부인이에요. 아주 예쁘고 42살이에요. 근데 그 예쁜 첩에 정신이 팔려서 조강지처를 외면했어요. 조강지처를 나중에 광에 가둬서 아프니까 굶어죽였어요.

그 조강지처가 빙의되어서 잡아간 거에요. 그런데 그 때 어떤 분이 복위자였느냐? 여자분, 위암을 가진 분, 그래서 암도 우리가 환영 안 해줍니다. 그런데 만족스럽게 되었다는 거예요. 그런데 남편이 죽어버리니까 우리에게 그러는 거예요. 그래서 전생을 보니 전생의 원결, 부인을 명부에 압송시켰습니다.

그런데 그 남편이 지금 집으로 들어왔어요. 또 큰일나겠다! 싶어서 또 조치했습니다...
 
그리고 복을 받으려면.. 잘 사는 사람이 아무 이유없이 잘 사는 것 아닙니다. 전생에 이렇게 복 받을 만한 복을 지어서 잘 사는 거예요. 원인이 없는 결과는 없습니다. 그래서 전생에 지은 빚을 갚아야 합니다.

그리고 복을 지어야 합니다. 그러면 잘 살 수 있어요. 이치는 이러합니다.
 
우리의 천도재는 그 분의 업장까지 씻어주십니다. 천도해주고 업장 씻어주고 그 집까지 성중이 가도록 해서 그 집에 숨어있는 영가를 명부로 보내고요, 그 집까지 영적으로 청소까지 해줍니다.
 
그런데 여러분이 눈에 안 보이니까 아버지가 하늘에 갔는지 그걸 아예 모르니까 그저 소원 안 이뤄졌다고 그러는데 소원, 그래도 하도 사정을 하니까 스님들이 후속조치를 한다고요. 그걸 알아두시고. 사실 우리 집에서 천도한 단월님들은 그렇게 축복한 겁니다. 부처님께서 업장을 씻어주십니다!!!
  
출처/2007년 3월 21일 현지사 자재 만현 큰스님 법문내용중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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