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 17일 화요일

[영체.영혼체는 윤회의 주체]네 개의 영체. 무주고혼 영가


  
네 개의 영체 


네 개의 영체는 보통 사람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고 성자의 천안으로만 볼 수 있는 에너지덩어리로서 의식과 기억을 가진 생명체입니다.  그게 바로 나이며 여러분 자신입니다.

이것은 소립자보다 더 작은 초미립자로 되어 있습니다.  초미립자는 입자와 파동의 이면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파동으로 본다면 영체는 극히 파장이 짧은, 곧 진동수가 극히 많은 전자파에너지의 형태를 띤 생명체입니다.

육체와 1. 2. 3번 영체를 접합시키는 4번 영체는 육체보다 밀도가 높은 반물질입니다.  우리가 죽으면 이 4번 영체가 지옥 아귀축생계 그리고 무주고혼의 중음세계에서 살게 됩니다.  꼬부랑노인으로 살다 죽어 악도에 떨어지면 그 입자의 모습도 꼬부랑 노인 그대로입니다.

착하게 살아 천상에 태어나거나, 당대에 불과를 이룰 대성자를만나 천도되어 천상에 나는 영가는 3번 영체로 가서 태어납니다.  4번 영체는 하늘천상계에 적응이 안되어 죽고 말지만 3번 영체는 40대 초반의 젊음을 유지합니다.  2. 1번 영체는 이때 3번 영체 안으로 겹쳐 듭니다.  1번 영체로 갈수록 밀도가 높아지고, 입자의 크기는 더 작아집니다.

성중 하늘에는 2번 영체로 가서 태어납니다.  이때 3. 1번 영체는 2번 영체 속으로 겹칩니다.

극락에는 1번 영체가 갑니다.  3. 2번 영체는 이 속으로 겹쳐 듭니다.  1. 2. 3번 영체는 죽지 않고 뭉치며 항상 뭉친 상태로 있습니다.  이 가운데 1번 영체가 인간의 본체입니다.

여자가 극락에 왕생할 때는 남자로 변신하여 가게 됩니다. 불가에서 말하는 진여자성, 일물, 법성은 우주의 근원이지, 영체를 가리키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모든 존재자를 존재케 하는 '영체를 초월한 궁극의 실재' 입니다.

붓다를 이룬 이는 화신을 버리고 반열반에 들 때 1. 2. 3. 4번 영체가 모두 빛덩어리가 되어  무량광으로 된 자기의 불신원만보신과 계합하여 섞이게 됩니다.

삼명 오안을 갖추고 대적정삼매에 계시는 붓다만이 육도와 중생의 윤회전생을 그대로 봅니다.  지옥의 실상과 극락세계의 진상까지도 보십니다.  힌두교와 자이나교도 윤회를 말하고
있으며, 불교에 버금가는 훌륭한 철학을 지니고 있습니다.

선에서는 화두타파하면 견성했다거나, 깨쳤다고 말합니다.  맞습니다.  깨달음이란 존재의 본성을 볼 때 오는 것이요, 공과 무아를 체험합니다.

그러나 잠깐 마음자리가 드러나는 깨달음 이라는 것은 이제 공부의 시작일 뿐이며 보림을 잘해 들어가야 아라한의 자리에 드는것입니다. 


성중 --> 보살 --> 붓다 

공부를 잘 하고 수행을 잘 해서 깨달음을 얻었거나, 이미 깨달았다면 이제부터가 더욱 중요합니다.  특히 여자관계를 주의해야 합니다.  사음계를 파하는 것은 부처님과 법을 능멸하고 모독하는 대망어의 과보만큼이나 무섭습니다.

또한 나 없는 수행, 곧 두타행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래야 아라한과를 증득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잘 수행해도 붓다 되는 데까지는 아직 천만리 거리가 남아 있습니다.  보살도를 완성해야 불과를 이룰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살지에 이르면 성불은 보장되어 있다고 보셔도 됩니다.  여기까지 도달하면 불퇴전입니다.  마침내 붓다가 되면 우주와의 완전무결한 계합을 이루니 대열반이요, 대해탈인 것입니다.  이것은 우주아의 실현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영원히 죽지 않는 무량수가 되는 것입니다. 

출처/21세기 붓다의 메시지
펴낸곳/현지궁 현지사 
 



무주고혼 영가


죄업을 많이 지은 사람들이 죽으면 상당수가 명부에 들어가지못하고 무주고혼으로 지냅니다.

객사한 사람, 자살한 분들, 몹쓸 병을 얻어 대소변 가리지 못하고 죽은 이들, 처자에게 착이 많은 영가들의 대부분은 윤회에 들지 못하고 명부에도 들지 못합니다.

이런 영가들은 반은 사람, 반은 귀신이기에 춥고 배고픕니다.  이런 고혼들은 식색등의 기본적인 욕구를 채우기 위해, 인연 있는 자손의 몸에 빙의 합니다.

여기서 많은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런 조상의 영가가 빙의된 자손은 객사하고, 자살하고, 몹쓸 병을 얻습니다.

이런 불행을 막기 위해서 천도재가 필요하지만 완벽한 천도재를 감당할만한 큰스님이 없는 게 문제입니다.  인간이나 하늘천상에 태어나도록 할 수 있는 길이 있는 데도 말입니다.

부처님 당시 10대 제자인 목건련은 당신의 어머니를 4번 천도해 드림으로써 하늘천상에 태어날 수 있게 했습니다.  이 일은 거룩하신 부처님께서 주관하셨던 천도재였기에 가능했습니다.

인간은 스스로 지은 업을 소멸시킬 수 없습니다.  어느 정도의 수행이나 참회 보살행에 의해 정화정도는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직 부처님의 위신력에 의해서만이 중생의 죄업이 소멸됩니다.

또한 부처님만이 지옥 축생의 중생을 건질 수 있습니다.  부처님의 위신력, 우주적인 구원의 힘에 의해서만 중생이 제도되는 것입니다.  아라한도, 보살도 이 일만은 못합니다.

  
지옥 지장보살과 열시왕이 관장 

지옥은 지장보살이 관장하는 곳으로, 남방의 지장궁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상품보살 이상 붓다권 내에 든 대수행인은 삼매 속에서 지옥을봅니다.  공을 깨친 후 무아 속 삼매에 들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착이 남아 있어서 망상을 떨치지 못하는 수행인이라면 선정에 들어서도 지옥의 진상을 볼 수 없습니다.  그런 수준의 선정으로 보여지는 것은 요술쟁이의 마음이 그린 거짓 지옥 에 불과하고, 진짜 지옥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지장보살은 '붓다 중의 붓다' 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대단한 붓다이십니다.  열시왕은 상품보살들이십니다.  무독귀왕, 도명존자는 상품보살 이상의 불격을 갖춘 상수보살급이십니다.

무간지옥이나 극무간지옥에서 온 영가는 지옥의 옥졸이 쇠사슬로 묶어서 데려옵니다.

보통 천도재의 결과는 수일 후에 나옵니다.  부처님들의 위신력으로써 올리는 천도재는 영가 모두를 특별히 지장궁 별당으로 구인해 갑니다.  그러나 죄업이 지중해 무간지옥에 떨어진 영가는 천도가 거의 안 됩니다.

오직 부처님은 대자대비하시고 우주적인 무한한 능력을 구족하시지만 사바세계 남섬부주의 당대에 붓다 이룰 그 제자의 집전 발원에 의해서만이 악도에 빠진 중생을 건질 수 있습니다.  태양빛이 쨍쨍 내리 쬐더라도, 화경불록렌즈을 조정해야만 검정 헝겊을 태우듯, 큰 제자라는 인연을 만나야 지옥중생이 구제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전제할 것이 있습니다.  먼저 영가의 이름으로 공덕을 짓도록 많은 불 보살께 먼저 공양을 드리는 겁니다.

이런 천도재를 모셔드리는 공덕은, 그 어떤 공덕보다 수승합니다.  영가 당사자들의 지은 업장이 씻어져서 보다 나은 세계로 천도될 뿐 아니라, 천도재를 모신 이는 자손으로서 그만큼 큰 효를 해드려서 더욱 좋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직도 중천을 떠도는 조상의 고혼들을 명부에 넣어줌으로써 후손이 나쁜 병을 얻지 않고, 자살 또는 횡사하지 않아서 다행인 겁니다.

물론 모든 나쁜 재액, 천병이 영가의 빙의에서 비롯되는 것만은 아닙니다.  기본적으로는 우리들 사람이 전생에 지은 큰악업으로 인해 여러 재앙이 찾아오는 것입니다.

분명히 알아두셔야 할 점은, 천도재를 집전하는 스님이 최소한 청정한 비구스님이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첫째도 청정이고, 둘째도 청정입니다.

이제 승려의 양심으로 돌아가 상업화 되어가는 천도재는 즉각 중단해야 할 것입니다.  더 이상의 죄업을 짓지 않기를 바랍니다.

능력 없이 천도재를 많이 하는 사찰은, 저급 영가들의 역겨운 냄새와 사악한 기가 가득 차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귀신들이 꽉 차 있고, 귀신들이 득세하여 이미 성지가 아닙니다.  사찰은 청정도량이어야 합니다.  절을 위해서도 상업화딘 천도재를 멈춰줄것을 간절히 당부 드리는 바입니다.

적어도 아라한과에 증입할 때까지는 사생결단 외길을 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 없이 살라 하네.


탐욕도 벗어 놓고 성냄도 벗어 놓고,


물 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나옹 혜근-
  

출처/21세기 붓다의 메시지 
펴낸곳/현지궁 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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